
트레저가 '일본 단독 투어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운데 이어 일본어 버전 '옐로(YELLOW)'로 현지 지상파 음악 방송 엔딩 무대를 장식하고, 일본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까지 차지했다.
2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28일 5주년 기념 특집으로 꾸며진 TBS 음악방송 프로그램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해 일본어 버전 '옐로’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일본 새 디지털 싱글 'SPECIAL JP SELECTION [PLEASURE]' 발매 당일 첫 현지 음악방송 출연이었던 만큼 큰 관심이 쏠렸던 무대다.
경쾌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옐로우·블루톤 캐주얼 차림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빼어난 비주얼을 자랑하며 핸드 마이크를 사용해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를 선사했다. 또한 '무대 장인' 타이틀에 걸맞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눈과 귀가 즐거운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여기에 '볼 콕' 손동작 등 발랄한 포인트 안무와 노란 꽃을 건네는 아사히의 깜짝 엔딩 포즈까지 더해지며 곡의 싱그러운 매력을 한층 더 배가했다.
트레저의 일본 새 디지털 싱글 'SPECIAL JP SELECTION [PLEASURE]'에는 일본어 버전의 '옐로'와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이 담겼다. 원곡 발매 당시 두 곡 모두 일본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고, 스페셜 미니앨범 ‘플레저(PLEASURE)’는 오리콘 주간 서양 앨범 차트 3주 연속 1위를 이어가며 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일본어 버전 역시 그 배턴을 이어받아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옐로'는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를 전개 중인 트레저는 서울과 북미를 거쳐 일본에 상륙했다. 팬 콘서트 '스페셜 모멘트'는 10회 공연 전석 조기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출발점인 효고에서 '일본 단독 투어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오는 8월에는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5(SUMMER SONIC 2025)’에 출연하며 열도 인기몰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