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경기도 금고은행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15일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공개경쟁 방법으로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2025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 세출금 수납, 지급 등의 금고업무와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 ‘시니어 특화점포’ 운영, 연금 전문 세무사를 배치해 연금관련 경기도 거점 상담센터로 활약 중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 분당’ 등 경기도민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