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 신분증(3종)을 추가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 제공해온 모바일 운전면허증 뿐 아니라 고객은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발급받은 다양한 신분증을 활용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진행할 수 있다고 KB국민카드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외국인등록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도 다음달 중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다음달 4일부터 카드발급, 제신고, 이용대금납부 등 카드업무로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은 실물 신분증을 대신 모바일 신분증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KB국민카드 측은 덧붙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을 지속 확대,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고객 접점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