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가인이 정규 4집 ‘가인;달’로 음원차트에 진입했다.
지난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한 송가인은 더블 타이틀곡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를 포함한 모든 수록곡이 당일 음원차트(이하 11일 오후 7시 기준)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규 4집을 대표하는 타이틀곡 ‘아사달’은 멜론 핫100(발매 30일) 44위와 지니 최신발매(1주) 15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비극적 설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송가인 특유의 한 서린 국악 창법이 곡 전체를 이끌며, 전통적인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는 멜론 핫100(발매 30일) 64위, 지니 최신발매(1주) 29위에 자리하며 순항했다.
이외에 ‘평생’은 59위, ‘이별가’는 63위, ‘붉은 목단꽃’은 65위, ‘왜 나를’은 67위, ‘색동저고리’ 72위, ‘아버지의 눈물’이 73위, ‘지나간다고’는 78위를 차지하는 등 정규 4집 전곡이 멜론 핫100(발매 30일) 차트에 올랐다.
‘가인;달’은 송가인이 2년 10개월 만에 내놓은 앨범으로, 다양한 장르와 깊이감이 더해진 곡들로 완성됐다. 송가인을 대표하는 한 서린 국악창법부터, 정통 트로트, 발라드, 미디엄 템포, 모던가요 등 총 9곡이 수록돼 송가인의 한층 넓어진 음악 세계를 접할 수 있다.
송가인이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색을 내세운 만큼,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