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神메뉴’(신메뉴) 뮤직비디오가 5억 뷰 기록을 달성했다.
1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2020년 6월 발매한 정규 1집 'GO生'(고생)의 타이틀곡 '神메뉴' 뮤직비디오는 지난 9일 오후 8시 55분께 유튜브 조회 수 5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5억 뷰 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키고 ‘글로벌 톱 아티스트’ 위상을 재입증했다. ‘神메뉴’ 뮤직비디오 5억 뷰 달성 이틀 전인 7일에는 정규 2집 ‘노이지(NOEASY)’의 타이틀곡 ‘소리꾼’ 뮤직비디오가 4억 뷰를 돌파해 연이은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神메뉴’는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국내외 청자들에게 스트레이 키즈가 곧 장르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쉽게 잊히지 않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 독창적인 가사, 실험적인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뤄 시너지를 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세계 음악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HOP)'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연속 1위 진입에 성공했다. 또한 한일 발매 음반 출고량이 3000만 장을 돌파했고,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됐다. 아울러 2022년 발매한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통산 여덟 번째 골드 인증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는 전 세계 220만 관객을 동원하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역대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켓 매진 행렬에 따른 회차 추가를 거듭하며 투어 규모를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으로 확장한 이들은 3월부터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스타디움 투어에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4일~16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5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SKZ 5'CLOCK)'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