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aespa)가 미국 시애틀, 오클랜드에 이어 LA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Kia Forum)에서 약 1만 2천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브 투어 – 싱크: 패러렐 라인(LIVE TOUR - SYNK: PARALLEL LINE)’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 에스파는 지난해의 메가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 등 3곡을 포함해 멤버 별 솔로곡과 다양한 수록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현장에는 그래미 어워즈 2관왕의 미국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Tori Kelly)와 소속사 선배인 엑소 수호도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의 이번 LA 공연은 지난 2022년 LA 유튜브 시어터에서의 쇼케이스, 2023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의 첫 미주 투어에 이어 세 번째였다.
에스파는 “LA에서 많은 팬분들이 저희를 기다려 주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도 LA 팬분들을 다시 만날 날을 정말 기다렸다”라고 반갑게 소감을 얘기하면서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최근 LA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을 완성했다.
한편 에스파는 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