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LE SSERAFIM)의 ‘크레이지(CRAZY)’와 ‘사우어 그레이프스(Sour Grapes)’가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일 자 차트 기준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2억 85만 2159회, 데뷔 앨범 수록곡 ‘사우어 그레이프스’가 2억 3만 4822회 재생됐다.
지난해 8월 공개된 ‘크레이지’는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감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EDM 기반의 하우스 장르로 개성 있는 가사와 귀에 맴도는 후렴구, 매력적인 코드 패턴이 어우러져 전 세계 청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하며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스포티파이, 빌보드 차트 등에서 역주행한 바 있다.
‘사우어 그레이프스’는 이솝우화 속 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사랑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자기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는 이기적인 면이 공존하는 심리를 노래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공개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리스너들의 꾸준한 청취로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재생 수 2억 회 돌파라는 성과를 냈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크레이지’와 ‘사우어 그레이프스’ 두 곡을 동시에 2억 스트리밍 대열에 합류시키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였다. 이외에도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스포티파이에서 5억 회 이상, ‘Perfect Night’와 ‘FEARLESS’가 3억 회 이상,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Smart’, ‘EASY’,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2억 회 이상, ‘Blue Flame’과 ‘Impurities’가 1억 회 이상 재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