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내달 14일 창립 30주년 앨범 발매…단체곡 '땡큐' 등 17곡 수록

 

SM엔터테인먼트가 창립 30주년 기념일인 다음 달 14일에 ‘2025 SM타운’ 앨범을 발표한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속 가수들의 단체 앨범 '2025 SM타운: 더 컬처, 더 퓨처(2025 SMTOWN: THE CULTURE, THE FUTURE)’는 2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신보는 단체 앨범으로는 지난 2022년 12월 SM타운 겨울 앨범 ‘2022 윈터 에스엠타운 : SMCU 팰리스(2022 Winter SMTOWN : SMCU PALACE)’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이자 SM의 새로운 단체곡 '땡큐(Thank You)’를 비롯해 SM의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각 그룹의 개성과 음악 스타일에 맞춰 리메이크한 노래 등 17곡이 수록된다.

 

강타는 S.E.S.의 '저스트 어 필링(Just A Feeling)’, 보아는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 동방신기는 레드벨벳의 '사이코(Psycho)’, 슈퍼주니어는 신화의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 소녀시대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열정(My Everything)’을 불렀다.

 

또한 엑소는 H.O.T.의 '투지(鬪志, Git It Up!)', 레드벨벳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을 재해석했다. NCT 127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You In Vague Memory)', NCT 드림은 엑소의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웨이션브이(WayV)는 샤이니의 '줄리엣(Juliette)', 에스파는 에프엑스(f(x))의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라이즈는 동방신기의 '허그'(Hug)’를 각각 리메이크했다. NCT 위시는 슈퍼주니어의 '미라클(Miracle)’, 나이비스는 보아의 '게임(Game)’을 리메이크해 SM이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색다르게 들려준다.

 

이밖에 SM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와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SM Classics)는 샤이니의 '뷰(View)’와 보아의 '마이 네임(My Name)’을 각각 레이블 특유의 음악 색깔로 재탄생시켜 선보인다.

 

SM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세대를 초월하는 SM 음악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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