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내년 첫 월드투어…1월 서울 공연→미국 투어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 개최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월드투어<헬로우 몬스터즈> 발표('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ANNOUNCEMENT')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하고 이어 2월 미국 뉴저지, 3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과 북미를 포함한 전체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베이비몬스터는 공식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이지만 첫 정규 앨범 발매부터 월드투어 개최까지 빠른 속도로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차세대 글로벌 주자로서 한층 단단해진 이들의 입지와 비약적인 성장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북미 현지 팬들과 만난다. YG는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으로 첫 걸음을 내디디며 글로벌 저변을 넓히게 됐다”라며 “베이비몬스터의 인기 확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서울과 북미뿐 아니라 'AND MORE'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앞으로 공연 지역이 추가 공개될 것임을 짐작케 했다.

 

YG 측은 "데뷔 첫 월드투어에 걸맞은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공개된 일정 외에도 최대한 많은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2016년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배터 업(BATTER UP)’으로 데뷔했다. 이달 1일 발표한 정규 1집 '드립(DRIP)'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49위로 진입했다. 타이틀곡 '드립'은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16위, 30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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