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7년 만에 정규 3집 ‘곶’으로 컴백…감성+풍성 보컬 녹였다

 

1인 밴드 ‘짙은’(성용욱)이 7년 만에 정규 3집으로 컴백한다. 

 

14일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짙은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곶'을 발매한다. 

 

정규 3집 '곶'은 '시간 속에 미분되는 삶'의 모습들을 9개의 노래로 옮겨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엉터리'와 '섬광'을 비롯해 '고성', '당부', '빈 배', '연', '홀로 있는 사람', '소년의 여름', '좋단 말야'까지 총 9곡으로 구성돼 짙은의 한층 깊어진 음악 감성과 풍성한 보컬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이로써 짙은은 지난 2017년 발매한 정규 2집 '유니-버스(UNI-VERSE)' 이후, 7년 만에 다시 한 번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 정규 3집 ‘곶’은 앞서 발매된 정규 2집과 함께 LP로 첫 선을 보인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LP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정규 3집은 보너스 트랙인 '좋단 말야'를 제외한 총 8곡, 정규 2집은 그간 큰 사랑을 받은 '사라져가는 것들',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 '그대라는 순간'까지 총 3곡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돼 총 14곡이 LP에 담긴다. 

 

짙은은 지난 2008년 동명의 타이틀 앨범 '짙은'을 발매하며 한국 모던록의 뉴웨이브라는 찬사와 함께 평단과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다. 이후 '백야', '고래', '잘 지내자, 우리' 등 여러 곡을 히트시키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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