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솔로 활동 여정 전시 성료...LA·도쿄 등서 전시 개최 예정

 

팬들을 향한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했던 방탄소년단 지민의 전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목시에서 개최된 지민 전시 ‘더 트루스 언톨드(The Truth Untold): 전하지 못한 진심’이 종료됐다. 지민의 솔로 1집 ‘페이스(FACE)’와 솔로 2집 ‘뮤즈(MUSE)’ 활동을 총망라한 이번 전시는 오픈런 대란을 일으킬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400평이 넘는 전시장은 매일 방문객으로 붐볐다. 

 

전시는 총 2개 층에서 펼쳐졌다. 각 층에서는 ‘페이스’와 ‘뮤즈’ 앨범 제작기와 활동 비하인드, 그 과정에서 지민이 느낀 감정을 만날 수 있었다.

 

2층은 지민 솔로 활동의 시작점인 ‘페이스’로 채워졌다. 온전한 나를 찾아가는 아티스트 지민의 혼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월과 왜곡 거울 등을 입구에 설치해 초입부터 시선을 끌었다. 고뇌의 흔적이 녹아있는 친필 작업 노트, 치열함이 느껴지는 촬영장 비하인드, 실제 지민이 입었던 의상은 관람객의 발길을 오랫동안 붙잡았다. 특히 팬들을 향한 감사와 사랑을 가득 담은 지민의 손 편지가 최초 공개돼 큰 감동을 전했다. 

 

1층은 마침내 온전한 ‘나’를 마주한 지민의 ‘뮤즈’ 콘셉트로 연출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뮤즈’의 타이틀곡 ‘후(Who)’가 떠오르는 빈티지 레코드숍 무드의 청음실, 수록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feat. 로꼬)’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같은 메시지 가든,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등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The Truth Untold: 전하지 못한 진심’은 이달 29일 로스앤젤레스, 내년 1월 10일 도쿄에서도 진행된다. 추가 개최 도시 및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민의 솔로 2집 ‘뮤즈’ 타이틀곡 ‘후’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후’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14주 연속 차트인 했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15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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