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에 참여할 11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DB손해보험은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에 참여할 11개 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적용,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대학생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실무 전문가들(멘토)이 최종 팀에 합류,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B손보와 DB김준기문화재단은 국내외 42개 대학, 80여개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이들 중 혁신성과 실현가능성, 사업성, 고객경험개선,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11개 팀이 멘토링 대상으로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11개팀은 약 8주간 실무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되는 과정을 경험한다. 또 멘토링과 코칭을 기반으로 작성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6일 DB금융센터에서 피칭데이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린다.
이번 공모전의 우수상 3팀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300만원, 대상 1개팀에는 5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또 최우수상과 대상 총 3개팀(팀당 3명, 총 9명)에게는 2025년 1월에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공모전에 높은 수준의 많은 아이디어가 접수됐다"면서 앞으로 11개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