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과 엔하이픈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29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세븐틴의 ‘만세’는 지난 7월 누적 재생 수 5000만 회를 넘기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 곡은 지난 2015년 발매된 세븐틴 미니 2집 ‘보이즈 비(BOYS BE)’의 타이틀곡으로,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소년의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스트리밍 부문)를 기준으로 5000만 회 이상은 골드, 1억 회 이상은 플래티넘, 5억 회 이상은 다이아몬드 등으로 구분해 인증을 부여한다.
세븐틴은 ‘만세’를 비롯해 ‘아주 NICE’, ‘울고 싶지 않아’, ‘예쁘다’,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 ‘록 위드 유(Rock with you)’, ‘히트(HIT)’, ‘손오공’, ‘HOT’, ‘Dar+ling’, ‘박수’ 등 총 12개의 스트리밍 ‘골드’ 인증 곡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엔하이픈의 미니 2집 ‘보더: 카니발(BORDER: CARNIVAL)’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도 지난 7월 기준 누적 재생수 5000만 회를 넘겨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드렁크-데이즈드’는 808베이스의 로킹한 느낌이 가미된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으로, 난생처음 경험하는 세상을 규칙이 무너지고 위아래가 뒤집힌 혼돈의 카니발에 비유다. 도취돼(Drunk) 몽롱해진(Dazed) 소년들의 모습을 그렸다.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총 12개 앨범에 대해 일본 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았다. 일본에서 발매된 세 번째 싱글 ‘유우(結 -YOU-)’와 두 번째 싱글 ‘디멘션: 센코우(DIMENSION: 閃光)’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와 일본 정규 1집 ‘사다메(定め)’, 데뷔 싱글 ‘보더: 하카나이(BORDER: 儚い)’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