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 2년 만에 새 앨범 발표…’음악으로 표현한 도파민’

 

가수 주니(JUNNY)가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7일 소속사 모브컴퍼니에 따르면 주니는 오는 13일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음반 '도파민'(dopamine)을 발매한다. '도파민'은 주니가 2022년 8월 발매한 정규 1집 '블랭크(blanc)'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자신이 느낀 도파민의 형태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소속사 모브컴퍼니는 신보에 대해 “인간의 뇌에서 생성되는 중추신경계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다양한 형태의 도파민을 주제로 주니만의 새로운 해석을 담아 전체 앨범 스토리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엔 감각적인 영상미에 주니의 내레이션을 입힌 첫 비주얼 필름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It was only you"로 시작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읊조리는 그의 메시지는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보는 래퍼 바비(BOBBY)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타이틀곡 '러시'(RUSH)를 비롯해 '히어 위 고 어게인'(Here We Go Again), '테이스트'(TASTE), '피규어 에잇'(figure 8) 등 6곡을 담았다. 주니는 6곡 전곡의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주니는 현재 힙합, 알앤비, 소울 분야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엑소 카이의 '음(Mmmh)' 작사·작곡, 아이유 '돌림노래(Feat. DEAN)' 작곡에 참여한 데 이어 NCT 드림, NCT 유, 백현, 수호, 유노윤호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뛰어난 프로듀싱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2018년 싱어송라이터로 정식 데뷔 후 꾸준히 새로운 음악과 다채로운 협업 작업물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JAY B와 함께 '노스탤지아(nostalgia)'를 발매해 아이튠즈 3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발매한 '인비테이션(INVITATION, Feat. 개코)'은 미국 유력 힙합 매거진 더소스(The Source)가 선정한 '2023년 가장 천재적인 K팝 앨범'(UNVEILING HYPE K-POP CREATIVE GENIUS: HIGHLIGHTS FROM 2023) 3위로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 '인비테이션'은 각종 온라인 숏폼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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