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큰롤 밴드 리뎀션즈가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선공개 더블 싱글 '작은 행성'과 '파랑새'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루비레코드가 밝혔다.
지난 2021년 김재하(보컬, 기타), 한신영(보컬, 기타), 차세민(드럼), 최연우(베이스) 4인조로 결성된 밴드 리뎀션즈는 2023년 2장의 CD, 25곡을 빼곡하게 담은 정규 1집 '더 리뎀션즈 파트 1, 2(The Redemptions Part 1, 2)'로 인디씬(독립 문화계)에 등장하였다.
리뎀션즈는 4인의 개성 넘치는 청춘 이야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 동안 정제 되지 않은 에너지가 담긴 EP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EP 발매에 앞서 미리 공개되는 더블 싱글은 '초록과 보라의 혁명'이라는 모토아래 '작은 행성'은 보라색, '파랑새'는 초록을 테마로 제작되었다.
내지르는 보컬 위로 원초적인 개러지-펑크 사운드를 담은 타이틀곡 '작은 행성'과 '파랑새'에서는 시적인 은유가 돋보이는 단어의 배열과 색소폰과 플롯을 도입해 고전적 스카 장르의 맛을 끌어냈다. 특히 '파랑새'의 색소폰과 플롯에는 킹스턴 루디스카의 멤버 성낙원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밴드 리뎀션즈는 근래 보기 드문 날 선 사운드와 투박한 매력의 록 음악을 선보이며, 요즘 밴드계에서 유행하는 예쁜 밴드 음악에 대항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 작업에서는 빈티지 장비를 동원해 밴드가 지닌 폭발적 에너지, 개성과 원초적 느낌을 살리려 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