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 록 밴드 트래비스, '해브 어 나이스 트립' 헤드라이너

 

스코틀랜드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트래비스가 오는 7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HAVE A NICE TRIP 2024, 이하 해나트)에 출연한다.

 

22일 축제 주최사인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7월 27∼28일 열리는 해나트 축제에서 오아시스(Oasis), 라디오헤드(Radiohead), 콜드플레이(Coldplay) 등과 함께 록의 대가로 꼽히는 트래비스는  27일 선셋 스테이지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트래비스는 국내 록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하고 내한 콘서트를 갖는 등 이미 한국에서도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내한 당시 한국 관객이 준비한 종이비행기 이벤트에 감명받아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고 있다.

 

28일에는 인도네시아의 인디 파워-팝 밴드 걸 갱(Grrrl Gang)이 출연을 확정했다. 걸 갱은 2022년 영국 NME지의 '이머징 아티스트'에 선정됐고 작년 발매한 데뷔 앨범 '스펑키!(Spunky!)'로 NME '2023 올해의 앨범' 48위에 선정됐다. 이들은 휘몰아치는 음악 속에 담은 내면의 이야기들을 녹인 무대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해나트 2024'는 지금까지 공개된 16팀의 라인업 중 무려 11팀이 해외 아티스트로 채워졌다.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 레미 울프(Remi Wolf), 삼파(Sampha), 올웨이즈(Alvvays), 피치 핏(Peach Pit), 케냐 그레이스(Kenya Grace), 키스오브라이프, 권진아, 킹 크룰(King Krule), 헨리 무디(Henry Moodie), 윌 하이드(Will Hyde), 너드커넥션, 홍이삭, 설(SURL), 트래비스, 걸 갱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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