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 특별 개방...4월 7일까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진달래꽃 개화시기에 맞춰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을 특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대왕릉 홍살문 왼쪽 산자락에 위치한 진달래 숲길은 울창한 소나무 아래 진달래 군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역으로 소나무와 진달래꽃이 어우러져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숲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현장 안내를 도울 안전관리 인력도 배치된다. 실제 진달래꽃 개화시기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게재 예정인 개화 진행 상황을 참고하면 된다.

 

관람객은 기간 내 진달래 숲길을 방문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한 뒤, 진달래 숲길 입구에 설치된 안내배너 속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거나, 소통24 누리집 내 ‘설문조사참여’ 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세종대왕릉인 영릉(英陵)은 조선 4대 왕인 세종(재위 1418∼1450)과 소헌왕후의 무덤이다.

 

1446년 소헌왕후가 승하하자 당시 경기 광주(현재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헌릉 서쪽 산줄기에 무덤을 만들었으나, 이후 세종이 승하한 뒤 합장했고 1469년에 여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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