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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이 주목받은 한 해, 그 중심엔 ‘풍류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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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2021년은 국악이 꾸준한 대중적 관심과 지지를 받는 한 해였다. 2020년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가 신드롬 급의 인기를 얻으면서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느껴지던 국악이 ‘힙’스러움의 대표로 떠올랐다.

 

JTBC는 지난 9월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경연 프로그램인 ‘풍류대장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걸맞게 대중음악계에서 성공한 장르별 뮤지션들을 심사위원 자리에 앉혔다. 김종진, 박칼린,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 등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같은 무대를 보면서도 장르별로 다른 감상을 전해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풍류대장’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이미 국악계에서 고수로 불리는 이들로 구성돼 매 라운드마다 놀라운 무대를 보여주며 국악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파이널 무대에 오른 톱 6인 서도밴드, 김준수, 억스(AUX), 김주리, 이상, 온도는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국악이 대중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조했다.

 

 

먼저 온도는 정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K-POP과 국악의 기막힌 조합을 선보이며 매번 파격적인 무대를 꾸몄고 ‘믿고 듣는 밴드’라는 별명을 가진 밴드 이상은 압도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팝송과 국악을 곁들인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억스(Aux)는 국악과 락을 결합한 ‘국록’을 선보이며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소리꾼 김주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재즈, 랩을 결합해 인상적인 무대들을 꾸몄다. 국립창극단 스타로 불리며 국악계에서는 이미 알려진 김준수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2위를 기록했다.

 

1대 풍류대장 꼽힌 ‘서도밴드’는 ‘조선팝 창시자’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세련되고 울림이 강한 국악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사했다. 보컬 서도, 건반 김성현, 기타 연태희, 베이스 김태주, 드럼 이환, 퍼커션 박진병으로 이뤄진 서도밴드는 트렌디한 국악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며 매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국악 최강자로 거듭났다.

 

아울러 ‘풍류대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유명한 세계적인 DJ 알록(Alok)이 자신의 SNS에 '풍류대장'을 보고 감명받은 게시글을 올렸던 것이다. 그는 2라운드에서 참가자 김준수가 ‘어사출두’ 무대로 한 편의 창극을 보여줬던 방송 화면에 "내가 뭘 찾았는지 봐. 대단한 쇼야(Look what I found! This show is amazing!)"라며 언급했다. DJ 알록은 존 레전드, 에드 시런, 두아 리파 등 팝 스타와 협업한 DJ로 세계적인 DJ 매거진 ‘디제이맥’에서 뽑은 2021년을 대표하는 DJ 4위에 오른 인물이다.

 

이렇듯 실력파 소리꾼들의 진정성이 넘치는 무대는 매 라운드마다 놀라움을 자아냈고 아이돌 위주의 음악과 트로트 장르에 편중됐던 국내 대중음악계에 다양성을 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풍류대장’은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는 ‘풍류대장’ 콘서트에는 서도밴드, 김준수, 억스(AUX), 김주리, 이상, 온도 TOP6를 비롯해 '풍류대장'에 출연한 소리꾼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2년 1월 15일 부산, 1월 22일 진주, 2월 5일 전주, 2월 12일 춘천, 2월 19일 광주, 4월 2일 대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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