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AIoT 기반의 누수탐사, 기계고장 분야의 모니터링 및 예측솔루션 기업인 ‘에스씨솔루션 글로벌’이 수자원공사와 누수 탐지 및 물 손실 절감을 위해 ‘지능형 누수탐사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스씨솔루션 글로벌의 누수 탐사 솔루션은 센서로부터 누수음을 수집하고 이를 클라우드에서 분석하여 누수 여부 및 누수 위치 등의 결과를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보여주는 기술이다. 시간 동기화를 이용해 누수 위치를 계산하는 AIoT 기술 기반의 독자적인 솔루션으로, 업계 유일 관련 기술 원천 특허를 보유해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전남협력단, 포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소,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자원공사와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는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인공기술이 적용된 누수 탐사 및 예측 시스템인 만큼 머신러닝을 통한 누수 판단, 딥러닝을 적용한 누수 예측, 시간 동기화를 이용한 위치 계산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누수 데이터 수집으로 에어컨배관누수와 같은 미세 누수까지 진단할 수 있어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선점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상관방식 누수 탐사로 ±2m 오차 내로 탐지도 가능하며,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만날 수 있는 해외 누수 탐지 시스템과 달리 국산 기술로 개발된 100% 국산화 제품이기 때문에 도입 비용도 합리적이다. 실제 누수 탐지 센서와 관리용 S/W, 1년 유지보수 시스템도 함께 제공하여 수입산 대비 50%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관계자는 “에스씨솔루션 글로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 선진 회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시간 동기화와 상관 분석 기술을 활용한 누수 위치 계산 및 누수 예측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고성능으로 누수음을 파악하고 미세 진동 데이터 수집으로 효과적인 누수 탐지를 선보이는 데다 설치와 이동이 편리한 이동식과 고정식 타입을 모두 갖추고 있으므로 에어컨배관누수를 비롯한 물 손실 위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누수 위치 검출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추가 취득한 에스씨솔루션 글로벌은 앞서 한국수자원공사 혁신스타트업과 조달청 혁신 제품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는 대구광역시와 협력하여 산호 중첩 및 분리 기술을 활용한 성능 향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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