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영탁이 두 번째 정규 앨범에서 남다른 음악적 내공을 터트린다.
31일 소속사 탁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영탁은 오는 8월 1일 두 번째 정규 앨범 '폼(FORM)'을 발매한다. 영탁은 이번 앨범 수록곡 10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타이틀곡 '폼미쳤다'를 비롯해 '로렐라이(Lorelei)' '톡톡톡(Tok Tok Tok)' '올려(Up)' '이별해, 예쁘게(Beautiful Goodbye)' '우길걸우겨(What Did You Say?)' '값(Price)'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될 총 10곡의 일부 음원과 영탁의 다채로운 변신이 공개됐다.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첫 트랙 '로렐라이(Lorelei)'부터 경쾌한 리듬을 담은 마지막 트랙 '풀리나(Pull It Now)'까지 신선한 노래와 다양한 콘셉트로 어우러진 영상들로 압축돼 영탁의 변화무쌍한 매력이 예고됐다.
타이틀곡 '폼미쳤다'에서는 긴박한 총격 대치신 등 한 편의 블록버스터급 영상을 연상시키는 대형 스케일에 강렬한 비주얼이 클로즈업된 '터프남' 영탁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탁은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친선 경기 직후 진행됐던 축하 공연의 오프닝에 섰다. 영탁은 이날 '폼미쳤다' 무대를 선공개, '나 오늘 폼 미쳤다', '찢었다',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등 강렬한 가사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로 관객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