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지난 2022년 그린에너지 전문 기업 에이치투솔라는 향후 기업의 IPO(기업공개)를 위해 중부발전 상임감사 출신의 대표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올해 美스탠포드 대학 포스트 닥터 출신의 기술자문 인력도 추가로 위촉했다는 사실을 12일 전했다.
이미 pre-IPO 및 투자유치에 관해 풍부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대표이사, 前 KT 상무이사 출신의 연구소장 등 쟁쟁한 맨파워를 보유한 에이치투솔라. 이러한 회사가 기술 자문 인력을 추가로 위촉하게 된 배경은 당사가 보유한 하이브리드형 수소 발전에 관한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사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과 그 운영방법에 이르는 2가지의 수소에너지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 발전 및 상용화시켜 PCT(세계특허)까지 도전하겠다는 의지이다.
또한 매출 및 외형확장을 통해 기업공개를 하는 직상장 방식에 기술성 평가를 통한 특례상장까지 그 옵션들을 추가시키며 IPO에 있어 확률 높은 게임을 운용하겠다는 것으로 사료된다.
에이치투솔라의 기술자문인은 충남대학교 화학과 석·박사를 마친 후 스탠포드 대학교의 P.D(포스트닥터) 과정을 밟고 있는 화공학 전문 인력이다. 당사의 대표이사와 상무이사가 각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환경토목학을 전공한 배경을 미뤄 볼 때, (주)에이치투솔라는 충남대 출신의 트로이카 인력들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 유추된다.
업체 관계자는 “오는 2024년부터 보유한 특허와, 수소사업 레퍼런스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술등급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당사로 수주 확보된 매출액이 500억 원 규모를 능가하는 만큼 기술평가에서 TI-3 등급 이상만 확보하면 IPO 시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으리라는 것이 에이치투솔라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