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쉬밀, 싱글몰트 위스키 뉴 보틀 디자인 선봬

 

[라온신문 조윤정 기자] 세계 최초의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인 부쉬밀이 10년, 12년, 16년, 21년까지 다양한 구성의 싱글몰트 위스키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부쉬밀은 1608년, 북아일랜드의 앤트림 카운티에 위치한 부쉬밀 디스틸러리에서 시작됐다. 부쉬밀 디스틸러리는 전 세계 최초로 아이리쉬 위스키(*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지는 위스키의 총칭) 주조를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아이리쉬 위스키 증류소다.

 

부쉬밀 디스틸러리에서는 현재까지도 맥아 보리를 증류하는 작업부터 숙성, 병에 담는 보틀링까지 모든 제조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함께 매 증류 시 단 10대의 구리 포트 스틸을 통해 한정 생산되는 스몰 배치 블렌딩이라는 방식을 유지하며 400년 이상의 전통에 부합하는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부쉬밀의 싱글몰트 아이리쉬 위스키는 숙성 기간에 따라 4가지 종류로 나뉘며, 4가지 위스키는 모두 100% 맥아 보리만을 사용함과 더불어 아이리쉬 전통 방식인 세 번 증류 과정을 고수, 한층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특징으로 한다.

 

부쉬밀 브랜드의 모든 제품 라인업은 각각의 특별한 플레이버를 가지고 있으며 수많은 어워드에서의 수상 경력을 보유, 전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부쉬밀 10년산은 버번 배럴 통에서 최소 10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치며, 허니·바닐라·밀크 초콜릿 향을 특징으로 한다. 니트, 온더락 또는 냉동실에서 차갑게 보관 후 니트로 음용을 추천한다. 부쉬밀 12년산 제품은 올롤로소 쉐리 캐스크 및 버번 캐스크에서 최소 11년 이상의 숙성을 거친 후 추가로 마살라 와인 캐스크에서 6~9개월가량 마무리 숙성 과정을 진행한다.

 

달콤한 스파이시 향을 베이스로 헤이즐넛·다크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다. 부쉬밀 16년산은 올롤로소 쉐리 캐스크와 버번 캐스크에서 16년 동안 숙성한 후, 포트와인 배럴에서 2~3개월 동안의 특별한 숙성 과정을 추가로 거쳐 주조된다. 달콤한 과일, 견과류, 스파이스 향과 눈에 띄는 루비 컬러가 특징이다.

 

마지막 부쉬밀 21년산은 올롤로소 쉐리 케스크와 버번 캐스크에서 19년 이상 숙성한 후, 마데이라 캐스크에서 2년 동안의 추가 숙성 과정을 진행한다. 깊고 중후한 맛과 향을 자랑하며, ‘Best Irish Single Malt 2013’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부쉬밀 최고의 아이리쉬 싱글몰트 위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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