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FC서울 시축 후 소감…"영웅시대 덕분에 빛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이 FC서울 시축 행사 후, 팬들을 향한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짧은 인사"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놨다. 해당 글에서 그는 "저는 영웅시대 덕분에 빛이 납니다.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고 시축 소감을 밝혔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시축자로 등장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의 시축 소식이 전해지자, 당일 경기에는 무려 4만5007명이 집결했다. 

 

 

특히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대거 함께 했으며 이날 동원된 관중은 2018년 집계 후 역대 최고 숫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K-리그를 통틀어서도 14번째 최다 관객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임영웅 효과를 실감케 했다. 

 

당초 임영웅은 이날 시축 행사만 하려했지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하프타임에 특별 공연에도 나섰다. 임영웅과 그의 백댄서들은 구장 내 잔디가 상하지 않도록 축구화나 풋살화를 신고 공연하는 매너를 발휘했다. 이후 임영웅은 경기를 끝까지 관람했으며, 임영웅의 응원 덕분인지 FC서울은 이날 대구를 3대 0으로 격파했다.

 

한편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4월 네티즌 어워즈 영화대상 부문에서 5위에 랭크돼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후보에 등장한다는 예고만으로도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최근에는 24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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