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1996년 발표된 일기예보의 히트곡 '인형의 꿈'을 리메이크해 주목을 끌고 있는 가수 왁스가 2023년 한 해를 보낸 소감을 전했다. 왁스는 리메이크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워낙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기도 하고, 저의 최애곡 중 하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쿠스틱한 노래와 담백함이 특징이라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 콘셉트에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번 리메이크 버전은 트렌디하면서 무겁지 않은 편곡으로 색다른 감성을 표현했다. 힘을 주지 않으면서도 감정과 느낌을 잘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보컬이 특징이다. 왁스는 "'끝사랑'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리메이크 곡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표현했다. 지난 10월 펀한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왁스는 지난 11월 단독 콘서트 'WAX x 23'를 개최했다. 그는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싶어서 이번엔 소극장에서 진행했는데, 기대보다 훨씬 감동적이고 박찬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왁스는 "2023년은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만들고 하는 해"라고 올해를 되돌아보며 내년 목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왁스가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운트스엔터테인먼트는 "왁스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3 왁스 소극장 콘서트 ‘왁스의 일기(Wax’s Diary)’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왁스의 일기(Wax’s Diary)’는 지난 2018년 미니 앨범 ‘My Romance(마이 로맨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함께 펼쳤던 콘서트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2000년 왁스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대중과 호흡했던 자신의 음악 일기를 되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일기도 대중과 함께 써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왁스는 이번 공연을 포근한 어쿠스틱 음악 위주로 구성해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소극장 공연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오랜만에 만나는 관객들과 친밀히 호흡하며 반가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왁스는 그간 ‘엄마의 일기’,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황혼의 문턱’, ‘사랑하고 싶어’, ‘관계’, ‘여정’ 등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노래들과 ‘오빠’, ‘머니 (Money)’,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