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Soul Pop City' 한정판 LP 17일 예약 판매 시작…"R&B 소울감성 그대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이 '소울 팝 시티(Soul Pop City)' 한정판 LP를 내놓았다.

 

17일 롱플레이뮤직 측은 나얼 싱글 ‘Soul Pop City’ LP의 출시를 확정, 금일 정오부터 예스24·핫트랙스 등 각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Soul Pop City(소울 팝 시티)’는 타이틀곡 ‘I Still Love You’를 비롯해 싱글 타이틀과 동명의 인트로곡 ‘Soul Pop City’, ‘1985’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유튜브 채널 ‘나얼의 음악 세계’ 연장선에 자리한 작품으로 그동안 나얼이 소개했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로 채운 조금은 매니악한 앨범이자 자신의 서브 레이블 na’mm’se Records를 알리는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Soul Pop City’ LP는 90년대풍 R&B 컬러의 타이틀곡 ‘I Still Love You’, 8090 신스와 몽환적인 EP를 더한 70년대 소울스타일 연주의 인트로곡 ‘Soul Pop City’, 모던소울·부기 사운드의 80년대 소울 ‘1985’ 등 싱글곡들을 담은 LP와 싱글 재킷, 프린티드 이너 슬리브, 가사지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MD다.

 

‘Soul Pop City’로 담은 나얼만의 R&B 소울감성 그대로의 모양으로 담아낸 LP앨범으로서 주목된다.

 

한편, 나얼은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말이 잘 어울리고 멜로디가 살아있는 발라드를 제작하겠다는 의도를 담아 자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첫 번째 곡으로 성시경이 가창한 ‘아픈 나를’이 발표됐고, 최근 태연이 가창한 ‘혼자서 걸어요’가 발매돼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달 말에는 나얼이 직접 부른 곡을 통해 ‘Ballad Pop City’ 프로젝트 첫 번째 테마 ‘이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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