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5집 초동 218만 장…"거침없는 흥행 질주"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의 신보가 역대 K팝 앨범 첫 주 판매량 4위에 올랐다.

 

3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매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당일부터 전날까지 총 218만889장이 팔렸다.

 

이는 한터차트 기준 역대 초동(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 4위의 기록이다. 해당 차트에서 기존에 국내 음반 초동 판매량 역대 1~3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하고 있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337만8633장)가 1위,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가 2위(총 275만2496장), 스페셜 앨범 'BE'(227만4882장)가 3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 이들 앨범 뒤를 이었다. 기존 4위이었던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7집 '맥시던트'(216만3349장)는 5위가 됐다.

 

K팝 아티스트로 따지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초동 기록에서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자리하게 된 셈이다.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발매 첫날에만 186만8919장 팔리면서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발매 6일 차인 지난 1일에 누적 202만7817장으로 집계되면서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데뷔 후 3년 11개월 만에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하게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K-팝 아티스트 중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최소연차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확인된다.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 정상으로 직행하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7개 앨범 연속 주간 앨범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슈가 러쉬 라이드’(Sugar Rush Ride)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데일리 톱 송 글로벌’과 ‘데일리 톱 송 USA’ 차트(1월 27일 자)에 각각 38위로 진입한 이래 차트인 유지 중이다.

 

현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진입도 예측되고 있어 기분 좋은 ‘커리어 하이’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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