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항-울릉도 썬플라워크루즈, 세스코 바이러스케어 도입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국내 최초 여객선 전 구역에 공기살균기 80대 설치
내 차로 가는 울릉도 여행…1만5000톤급 최신 카페리 ‘울릉썬플라워크루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울릉도행 대형 호화 카페리(car ferry) ‘울릉썬플라워크루즈’에 바이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 사동항을 취항하는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최근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신 호화 여객선을 감염 걱정 없이 더 이용하도록 철저한 세스코 방역 관리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울릉썬플라워크루즈에는 국내 연안 여객선 최초로 선박 내 모든 여객 구역마다 세스코 공기살균기를 총 80대 설치했다.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스코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감염 전파력을 잃도록 유전정보를 손상하는 전문 장비다. 특수 설계한 UV살균터널로 살균력을 극대화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와 인플루엔자A(H1N1) 등에 대한 살균력을 인증 받았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최근 국내에서 건조된 1만5000톤급 대형 호화 여객선이다. 여행객 628명과 차량 20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카페리다. 또한 독립된 공간의 VIP 객실부터 3등 객실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간과 좌석을 갖췄다. 편의시설도 카페테리아,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 노래방, 야외 매점 등으로 다채롭다. 

 

대형 카페리로서 목포해양대학교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겨울을 포함한 사계절 내내 항로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황영욱 ㈜에이치해운 대표는 “다른 노선 대비 대형 선박 운항을 4시간 10분 최단시간으로 주파했다”며 “뱃멀미 걱정 없이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뱃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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