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듀오 2F(신용재, 김원주)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8일 소속사 셋더스테이지에 따르면, 2F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이프 온리(2F ONL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두 사람이 2F로 선보인 4년 만의 콘서트로 개최 소식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연 타이틀 '이프 온리'에서 느낄 수 있듯, 2F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음악의 향연을 예고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샀다.
무대 위 2F는 지난달 30일 발매한 신곡 '너 없이 너에게'를 비롯해 '2020년 11월 어느 가을 밤', '늦은 말', '너와 나의 내일'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과 '안녕 나야', '청혼하는 거예요', '안아보자', '못해', '살다가 한번쯤',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 등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포맨 시절 곡들을 독보적인 음색과 탄탄한 라이브로 다채롭게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특히 2F는 이날 공연에서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곡 '내 모든 곳에'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2F만의 애절한 감성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팬심을 매료하 '명품 듀오' 진가를 입증했다.
두 사람의 개성과 역량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신용재가 브루노 마스와 레이디 가가의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 김원주가 정준일의 '안아줘' 커버 무대를 각각 선보였고,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과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 속에 깊고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콘서트를 마무리한 2F는 소속사를 통해 "이틀 간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저희가 준비한 이 공연이 여러분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란다. 행복했고, 감기 조심하시고,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