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로, 역대 최대 규모 콘서트 성료...1만 관객에 감동 선사

 

한로로(HANRORO)가 전석 매진 속 역대 최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4일 소속사 어센틱에 따르면, 한로로는 지난 22일~2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한로로 4th 단독 콘서트 <자몽살구클럽>'(이하 '자몽살구클럽')에는 이틀 동안 약 1만 명의 관객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자몽살구클럽'은 한로로가 지난 7월 출간한 소설, 8월 발매한 세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을 내세운 공연으로 문학과 음악이 교차하는 무대를 통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한로로는 불안의 감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청춘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회차별 25곡에 이르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한로로는 가장 최근 발매한 곡으로 막을 연 뒤 데뷔 싱글 '입춘'으로 무대를 마무리하는 '역행 서사 구조'의 연출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는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음악 여정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엮어낸 기획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로로는 세 번째 EP의 수록곡 '내일에서 온 티켓'으로 오프닝을 희망차게 열었다. 이어 한로로는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집', '먹이사슬', '사랑하게 될 거야', '비틀비틀 짝짜꿍' 등을 연달아 펼치며 감성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그동안 라이브로 선보인 적 없는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의 엔딩 테마곡 '뛰어!'와 미발매 곡을 공개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었으며, 앙코르 무대에서는 '보수공사'와 '시간을 달리네'로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관객들은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구현된 한로로만의 서정적이고 진솔한 음악 여정에 짙은 몰입을 경험했다.

 

한편 한로로는 일상과 경험에 집중하는 '슬로우 콘텐츠(Slow Content)' 콘셉트의 유튜브 콘텐츠 '당밤나밤'을 통해 팬들과 일상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당밤나밤' 3화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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