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신곡 '사랑의 멜로디'는 고백이자 '온기' 같은 곡" [일문일답]

 

가수 손태진이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사랑의 멜로디'를 발매하고 팬들을 찾는다.  

 

신곡 '사랑의 멜로디'는 화려한 브라스 사운드와 업템포 리듬 위에 손태진 특유의 풍성한 보이스가 더해진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직관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싱어롱 트랙이다. 기존의 깊이 있는 정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담은 밝고 경쾌한 노래다.

 

손태진은 지난해 10월 정규 앨범 'SHINE'을 통해 깊은 감성의 세계를 보여주며 클래식 기반의 탄탄한 보컬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팬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싱글에서는 보다 대중적이고 밝은 사운드를 선보이며 리스너와 한층 가까이서 음악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손태진은 싱글 발매와 함께 오는 12월 6~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을 개최한다. '손태진의 시간'을 주제로, 손태진만의 음악적 색채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안길 예정이다.

 

손태진이 신곡 '사랑의 멜로디'에 대한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Q 신곡 '사랑의 멜로디'를 발매하는 소감은?

제 이야기를 음악으로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게 늘 설레고 감사한 일입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오느라 바빴지만, 그 와중에 새로운 곡으로 연말을 함께 따뜻하게 맞이하고 싶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곡이 좋을지 고민도 많이 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요.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어떤 곡인지, 녹음하면서 특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사랑의 멜로디'는 말 그대로 누군가를 사랑할 때 흘러나오는 가장 순수한 감정을 담은 노래입니다. 경쾌하지만 설레는 감정선에,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녹음할 때는 '말하듯이 노래하는 톤'을 가장 신경 썼습니다. 사랑을 고백하거나, 오래 간직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건네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서요. 기존에 서정적인 곡들을 많이 내고 불렀던 만큼 한 번쯤 이런 산뜻한 곡에 따라 맞춰 노래해 보고 싶었습니다.

 

Q 티징 콘텐츠에서 로맨틱 무드를 선보여 화제였는데,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는?

촬영 당시 분위기가 정말 차분하고 따뜻했어요.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이 곡의 감정선을 그대로 화면에 옮기자"라고 의견을 모아주셔서, 저도 최대한 자연스러운 표정과 미세한 감정 변화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저는 함께 해준 배우님들의 열연이 인상 깊게 남았어요. 그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밤에 스프링클러를 맞으며 촬영했는데,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혹여나 감기 걸리실까 봐 걱정도 되었고, 얼른 OK가 나길 바라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정말 행복한 모습이 담긴 것 같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Q 이후 계획이나 팬들이 기대할 만한 다음 활동이 있다면요?

감사하게도 ENA '길치라도 괜찮아', MBN '언포게터블 듀엣', SBS '열혈농구단'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라디오, 또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 시즌2 등으로 팬분들께 인사드리게 됐는데, 가장 중요한 건 연말 서울에서 막을 여는 전국 투어가 아닐까 합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제 공연을 보러 와주시는 만큼, 정말 후회 없이 모든 걸 쏟아부을 예정이고,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 드릴 계획이니 많이 보러와 주셨으면 합니다.

 

Q 싱글 '사랑의 멜로디'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요?

"온기" 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주는 작은 온기 같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Q 손태진의 신곡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

항상 제 음악을 기다려주시는 마음이 큰 힘이 됩니다. 이번 '사랑의 멜로디'는 여러분께 드리는 작은 고백 같은 곡이에요. 곧 겨울로 들어설 날씨에, 듣는 순간 여러분의 하루가 더 따뜻해지길 바라며 만들었습니다. 늘 그 자리에 있어 주시는 만큼, 저는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비추천
추천
16명
100%
비추천
0명
0%

총 16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