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투어스(TWS)가 유쾌한 사랑 고백 대작전으로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1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4집 ‘play hard(플레이 하드)’ 타이틀곡 ‘OVERDRIVE(오버드라이브)’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 게재했다. 사랑 고백에 실패하면 다시 원점으로 튕겨져나오는, 뮤직비디오의 재기발랄한 스토리를 미리 보여주는 영상이다.
티저는 가이드 경민의 내레이션을 따라 투어스 멤버들의 ‘사랑 고백 대작전’을 풀어낸다. 인형을 앞에 두고 고백 시뮬레이션에 나선 지훈은 서툰 행동을 연발해 멤버들의 야유를 받고, 곧바로 실전에 돌입하지만 긴장한 나머지 축제의 구조물을 무너뜨린다. 결국 고백에 실패한 그는 다시 시뮬레이션 공간으로 복귀하고, 경민은 이를 ‘리스폰(Respawn)’이라고 설명하며 고백 대작전의 룰을 소개한다.
영상 말미에는 여섯 멤버가 고백에 실패해 줄줄이 리스폰되는 장면이 예고됐다. 각자 어떤 이유로 고백을 망쳤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TWS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OVERDRIVE’는 과열된 상태를 의미하는 제목처럼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투어스의 폭발하는 감정과 뜨거운 열정을 그린 곡이다. 앞서 첫 번째 티저에서 박력 넘치는 청량 비트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공개돼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사랑이라는 익숙지 않은 감정에 당황하면서도, 그 즐거움에 몰입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생동감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투어스는 신보 발매를 앞두고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들은 지난달 발표한 선공개곡 ‘Head Shoulders Knees Toes’으로 다인원 댄서들과 함께한 고난도 군무와 눈을 뗄 수 없는 테크닉을 선보이며 ‘5세대 퍼포먼스 최강자’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또한 이들은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 앰버서더로서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 클루 국립공원에서 열린 셀린느 2026 여름 컬렉션(CELINE ÉTÉ 2026 SHOW)에 완전체로 참석해 글로벌 영향력을 나타냈다. 10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브라질전 하프타임 무대에 올라 대한축구협회 공식 앰버서더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한편 투어스의 미니 4집 ‘play hard’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들은 앨범 발매 당일 오후 8시 온·오프라인으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42(팬덤명)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