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현대 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자작곡 'Not a Dream(낫 어 드림)'으로 뜨거운 화제성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일 송소희 공식 SNS에는 디지털 싱글 'Not a Dream'의 라이브 클립 조회수 1700만 돌파를 축하하는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송소희는 'Not a Dream'이 달성한 국내외 순위가 적힌 포스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송소희는 지난해 12월 첫 단독 콘서트 '송소희 첫 콘서트: 풍류(風流)'에서 'Not a Dream' 무대를 선공개한 뒤 라이브 클립을 순차 선보였다. 'Not a Dream' 라이브 클립은 공개 직후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와 자유를 온몸으로 만끽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단숨에 '인기 급상승 음악'에 진입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송소희는 지난 3월 'Not a Dream'의 정식 음원을 발매했다.
'Not a Dream' 음원 역시 발매와 함께 국내외 주요 차트 최정상 자리를 꿰차며 송소희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Not a Dream'은 국내에서 유튜브 뮤직 톱 비디오 1위(20주 연속 차트인), 유튜브 뮤직 톱 송 1위(16주 연속 차트인), 스포티파이 코리아 데일리 차트 4위, 멜론 핫 100 16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또한 핀란드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 체코 아이튠즈 K-팝 차트 4위, 노르웨이 아이튠즈 K-팝 차트 6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Not a Dream'은 송소희의 자작곡으로,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로하고 행복할 용기를 가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솔직함만큼 공감을 이끄는 것이 없듯, 기교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담아내며 듣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고 음악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건네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소희는 최근 전석 매진 속에 단독 콘서트 '2025 SONG SOHEE CONCERT: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THE GLOW 2025',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도나우인젤페스트' 등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 잇달아 출연하며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송소희는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와 단독 공연 개최 소식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어린 나이부터 경기민요 소리가로 음악을 시작한 송소희는 이후 전통음악의 울림을 기반으로 장르를 확장해 나가는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 끊임없는 음악적 고민과 실험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한층 선명하게 각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