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도영이 방콕과 타이베이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두 번째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영은 지난 13~14일 방콕의 썬더돔, 20~21일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뮤직 센터에서 두 번째 투어 ‘2025 DOYOUNG CONCERT [ Doors ]’(2025 도영 콘서트 [ 도어스 ])를 개최했다. 두 지역 모두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회차 추가를 진행할 정도로, 도영은 현지에서 강력한 인기를 누렸다.
이로써 도영은 지난 6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싱가포르, 마카오, 고베,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7개 지역에서 14회에 걸친 두 번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매진 및 회차 추가 등 폭발적인 반응 속 ‘K팝 대표 보컬리스트’의 굳건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 도영은 ‘깊은 잠’으로 오프닝부터 벅찬 감동을 자아냈고 ‘안녕, 우주’, ‘반딧불’, ‘나의 바다에게’, ‘쏟아져오는 바람처럼 눈부시게 너란 빛이 비추더라’ 등 청량한 밴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 ‘동경’, ‘고요’, ‘시리도록 눈부신’ 등 탁월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이 느껴지는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또한 방콕과 타이베이 팬들을 위해 현지 인기곡 커버 무대를 선보인 도영은 NCT U의 ‘YESTODAY’(예스투데이), ‘내가 됐으면 해’, ‘Like a Star’(라이크 어 스타), NCT 127의 ‘우산’, NCT 도재정의 ‘Perfume’(퍼퓸)을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도영이의 재즈바’ 섹션 등으로 3시간의 러닝 타임을 가득 채웠다.
투어를 마무리하며 도영은 “어느새 두 번째 투어가 마무리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투어의 모든 공연이 정말 행복했고 값진 추억이 되었다. 응원해 주신 모든 시즈니(팬덤 별칭)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더 좋은 노래와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다. 10월 앙코르 공연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영은 10월 9~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 [ 유어스 ])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