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XG가 첫 정규앨범에 수록될 ‘GALA(갈라)’를 선공개한다.

3일 소속사 XGALX에 따르면,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오는 19일 자정 전 세계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GALA’를 발표한다. XG는 지난 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GALA’ 커버 이미지를 오픈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팬들을 상상력을 자극했다.

소속사 측은 선공개곡 ‘GALA’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런웨이 앤섬으로, 독창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함께 하이패션을 초현실적인 스펙터클로 탈바꿈시키는 트랙"이라고 설명했다. XG만의 독보적인 감각으로 기존의 질서와 관습을 해체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나가는 여정을 그렸다.

마치 우주에서 지구로 착륙한 듯한 장대한 서사로 시작되는 선공개곡 ‘GALA’는 XG의 날카로운 랩과 유려한 이중 언어 플로우, 강렬한 하우스 리듬과 시네마틱한 프로덕션이 어우러져 기존의 무대를 XG만의 스웨그로 재해석한다. ‘GALA’는 스타일과 파워, 그리고 은하계적인 글래머를 대담하게 축하하는 퍼포먼스이자, XG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드라마틱하게 구현한 대표곡이다.

앞서 XG는 음악 페스티벌 ‘a-nation 2025’(에이네이션 2025) 헤드라이너로 참여해 2026년 1월 23일 첫 정규앨범 발매를 발표한 바 있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됐던 첫 정규앨범 컴백 티저는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XG는 월드투어 전시회와 하반기 ‘CHINA FESTIVAL TOUR’(차이나 페스티벌 투어)로 바쁜 활약을 이어간다. 7일까지 진행되는 ‘XG 1st WORLD TOUR “The first HOWL” EXHIBITION’(XG 첫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 전시회)에서는 XG가 착용한 투어 의상과 사진, 영상 콘텐츠가 전시된다.

10월에는 XG의 중국 3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차이나 페스티벌 투어’가 이어진다. 2일 베이징 ‘MDSK MUSIC FESTIVAL’(MDSK 뮤직 페스티벌), 4일 광저우 ‘STRAWBERRY MUSIC FESTIVAL’(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7일 루저우 ‘LUZHOU GALAXY LEFT BANK MUSIC FESTIVAL’(루저우 갤럭시 레프트 뱅크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