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대현이 신곡 ‘행로’ 공개에 앞서 선보인 뮤직비디오 티저가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소속사 M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대현은 2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행로'를 발매한다. ‘Aight’, ‘Stay’에 이어 정대현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싱글 앨범 ‘행로’는 청춘의 방황과 불완전함을 끌어안고, 결국 자기만의 리듬으로 길을 찾아 나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행로’와 일본어 버전, 인스트루멘털(연주곡)까지 총 3트랙으로 구성됐다.

지난 31일 공개한 정대현의 ‘행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어둑한 어느 방 안 우울한 눈빛으로 앉아 있는 정대현의 모습을 시작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옆에 세워진 새빨간 STOP 표지판도 외면한 채 전속력으로 달려나가는 정대현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이어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스치는 가을 풍경 속에서 함박웃음을 짓는가 하면 두 팔을 벌린 채 자유를 만끽하는 정대현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행복하게 만든다.

푸른 하늘 아래 환하게 웃는 정대현의 모습이 ‘억눌림을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경쾌한 기타 리프 위로 청량감과 따스함을 동시에 품은 특유의 탁 트인 보컬이 더해지면서 본편에서 펼쳐질 멜로디와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달 31일 ‘행로’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이후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스페인 등지의 글로벌 팬들은 “행로가 얼른 세상에 울려 퍼지길!” “눈부신 길이 될 것을 믿는다!!” “노래도, 영상도, 얼굴도, 미쳤다!” 등 정대현을 향한 애정을 쏟아냈다.

소속사 MA엔터테인먼트는 “기다려준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정대현 또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라며 “가을 감성과 어울리는 청량 사운드와 함께, 듣는 이들에게 해방감과 희망을 선사할 ‘행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