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유니스(UNIS)가 글로벌 팬들을 만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24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UNArt Center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데뷔 후 처음으로 상하이를 방문한 유니스는 오전 1부와 오후 2부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만끽했다.
1부에서는 유니스와 팬들의 일대일 만남이 마련됐다. 여덟 멤버는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단체 팬사인회가 열렸다. 뜨거운 환호 속에서 등장한 유니스는 중국어로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멤버들은 "상하이에 정말 와보고 싶었다. 첫 상하이 방문을 팬 여러분들 덕분에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자주 와서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인회에서 '팬바보'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멤버들은 팬 한 명 한 명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대화를 이어가기도 하고, 팬들이 건넨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요청한 포즈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초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중간중간 환한 웃음을 지으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소통하려는 진심 어린 태도로 꾸밈없는 팬 사랑을 나타내 처음으로 만난 현지 에버애프터(EverAfter, 공식 팬클럽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니스는 팬미팅 종료 후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방문한 상하이인데,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희와 함께한 하루가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도 이번엔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저희의 음악으로 가득한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고 싶다. 또 설레는 마음으로 에버애프터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유니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와 협업 디지털 싱글 'Shaking My Head(쉐이킹 마이 헤드)'를 발매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2025 UNIS FANCON ASIA TOUR(2025 유니스 팬콘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아시아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과 일본 도쿄, 오사카, 필리핀 마닐라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최근에는 또 하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니스는 지난 21일 개최된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ORLD DREAM AWARDS)'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여자 그룹 인기상을 수상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확인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