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Gnarly’, 스포티파이 누적 2억 재생 돌파...발표 113일 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Gnarly(날리)’가 20일(현지시간)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지난 4월 30일 음원이 발매된 지 113일 만이다.

 

이로써 캣츠아이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두 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현재 4억 회 이상 재생된 ‘Touch(터치)’가 2억 스트리밍에 도달하기까지 약 139일이 걸렸는데, ‘Gnarly’는 이를 26일 앞당겼다.

 

‘Gnarly’는 하이퍼팝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가 더해져 과감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의 뮤직비디오와 멤버들의 역동적인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파격 퍼포먼스, 이들의 뛰어난 음악 역량이 인기 배경이 돼 국내외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Gnarly’ 외에도 캣츠아이의 또 다른 히트곡 ‘Gabriela(가브리엘라)’와 ‘Debut(데뷔)’가 1억을 넘어 2억 스트리밍 고지를 향해 가고 있다. 특히 ‘Gabriela’는 음원 공개 38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 ‘Gnarly’(52일)보다 빠른 추이를 보이고 있어 이들의 자체 신기록 행진이 기대된다. 실제 이 곡은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8월 23일 자)에 76위로 재진입하며 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Gnarly’와 ‘Gabriela’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빌보드 200’ 4위(7월 12일 자)를 찍은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은 도합 누적 재생 수 4억 6000만 회를 넘겼다. 발매된 지 두 달이 지났음에도 일일 총 스트리밍 횟수가 500만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캣츠아이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는 2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들이 이제 막 활동 2년 차에 접어든 신예 그룹인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상승세다.

 

캣츠아이의 식지 않는 인기는 최근 ‘Lollapalooza Chicago(롤라팔루자 시카고)’와 ‘SUMMER SONIC 2025(서머소닉 2025)’ 등 해외 유명 페스티벌에서의 성공적인 무대 이후 재점화됐다. 이들은 라틴풍의 정열적인 멜로디를 극대화한 ‘Gabriela’ 무대부터 강렬하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SNS 상에서 멤버들을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캣츠아이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3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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