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인조 걸밴드 엔젤노이즈(Angel Noise: 케피·해나)가 중독성 강한 신곡으로 컴백한다.
20일 소속사 베이비레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젤노이즈는 오는 29일 정오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람팡팡(Ram Pang Pang)’을 발매한다.
신곡 ‘람팡팡’은 키치하고 펑키한 록 사운드에 8비트 게임 효과음을 더해 무대 위 엔젤노이즈의 ‘귀여운 악동’ 같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곡이다. 반복적으로 터지는 ‘람팡팡’이라는 훅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빠른 템포 위로 반짝이는 전자 사운드와 직선적인 보컬이 거침없이 리듬을 밀어붙인다.
컴백을 알리는 뮤직비디오 포스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락실 게임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포스터에는 사이버펑크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도시를 배경으로, 격투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한 두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장난기 가득한 콘셉트를 통해 엔젤노이즈 특유의 유쾌하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생생하게 표현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엔젤노이즈는 보컬 해나와 키보디스트 겸 프로듀서 케피로 구성된 2인조 걸밴드다. ‘천사(Angel)’와 ‘잡음(Noise)’이라는 상반된 단어의 결합에서 탄생한 그룹명처럼, 이들은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색다른 음악과 색채로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데뷔 이후 ‘TOY TOY’, ‘하얀 편지’ 등에서 개성 있는 사운드와 콘셉트를 선보이며 꾸준히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이들은 레이나(Leina), 루나(Runaar) 등 일본 아티스트들의 곡을 커버할 때마다 원곡자들의 SNS 샤라웃(shout-out)을 이끌어내며 음악적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엔젤노이즈는 뮤직비디오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등 다양한 컴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