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는 발매 당월인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
투어스의 ‘골드’ 인증 음반은 싱글 1집 ‘Last Bell(라스트 벨)’, 미니 3집 ‘TRY WITH US(트라이 위드 어스)’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TWS는 발표하는 음반마다 판매량을 늘리며 남다른 현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Nice to see you again’은 발매 첫 주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특히 동명의 타이틀곡은 데뷔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종합 송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에 이어 올해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두 번째 해외 곡이었다.
투어스는 데뷔 싱글로 달아오른 열기를 투어로 확장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친 첫 투어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의 마지막 공연이 오는 9~10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펼쳐진다.
투어스는 오는 9월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출연한다. ‘가장 뜨거운 K-팝 기대주’로 각광받는 이들의 무대에 현지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