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지, ‘日 공연의 성지’ 부도칸 입성 공연...1만 8천 관객과 호흡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에 입성해 이틀간 총 1만 8000여 관객과 만났다.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EXZ(토모야, 유우, 하루, 세이타, 소 건, 휴이, 유키)는 지난 18~19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데뷔 첫 전국 투어 'NEXZ LIVE TOUR 2025 "One Bite"'(넥스지 라이브 투어 2025 "원 바이트")의 일환으로 2회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작년 8월 21일 현지 정식 데뷔한 이들이 약 1년 만에 일본 대중음악에서 상징적 의미를 갖는 부도칸에 서고 성장세와 인기를 입증했다.

 

부도칸 공연으로 투어의 반환점을 도는 NEXZ는 후반전을 알리는 새 VCR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약 150분간 'Simmer(Japanese Ver.)'(시머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지난 16일 발매한 일본 두 번째 EP 앨범 'One Bite' 수록곡과 한국 발매곡을 조합한 20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특히 일본 최신곡 'One Bite' 무대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무대 뒤 LED 화면이 깨지는 듯한 연출과 함께 거대한 자물쇠, 사슬 세트가 등장했고 일곱 멤버는 세계의 상식과 규칙, 가면을 깨고 '진정한 자신'을 찾는 과정을 그린 해당 곡을 탄탄한 라이브,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선사해 함성도를 높였다.

 

 

토크 코너에서는 멤버 간 친밀함이 느껴지는 따스한 에피소드가 객석을 미소 짓게 했다. 공연 첫째 날에는 신보 'One Bite'의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축하하는 케이크, 둘째 날에는 데뷔 후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이 서프라이즈로 준비됐고 팬들의 플래시 이벤트가 더해져 감동을 선사했다.

 

NEXZ는 "일곱 멤버가 함께였기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부도칸에서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는 건 NEX2Y(팬덤명: 넥스티) 덕분이다. 지금의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오늘 또 한 번 느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NEXZ는 일본 두 번째 EP 앨범 'One Bite'로 7월 15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집계기간: 7월 14~20일) 정상에 오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NEXZ는 오는 8월 21일 오사카까지 뜨거운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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