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日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위...올해 해외 가수 최다 초동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8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은 최신 ‘주간 싱글 랭킹’(7월 14일 자/집계기간: 6월 30일~7월 6일)에서 판매량 약 15만 장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투어스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국내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에 이어 두 번째다.

 

오리콘 측은 “이번 싱글은 해외 아티스트의 작품 중 올해 최다 첫 주 판매량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TWS는 올해 ‘주간 싱글 랭킹’ 1위에 오른 첫 해외 아티스트”라고 말했다. 이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정상에 오른 마지막 사례 역시 지난해 발매된 이들의 싱글 1집이었다. 일본에서 투어스가 얼마나 탄탄하게 자리 잡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투어스는 ‘Nice to see you again’으로 빌보드 재팬의 최신 ‘톱 싱글 세일즈’(7월 9일 자/집계기간: 6월 30일~7월 6일)에서도 정상을 밟으며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일 일본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한 투어스는 여러 지상파 음악방송과 페스티벌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치고 있다. 또 데뷔 기념 팝업 스토어와 카페를 열고, 일본 대표 노래방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가열찬 ‘첫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투어스의 적극적인 행보에 현지 열기는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음악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투어스 관련 여러 키워드가 SNS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올랐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 팝업 스토어의 예약 가능한 모든 시간대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투어스는 첫 일본 투어로 뜨거운 기세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11일 히로시마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치(13~15일), 후쿠오카(17~18일), 미야기(25~26일), 오사카(28~30일), 가나가와(8월 9~10일) 등 6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쳐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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