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서엘(Seo El)이 감성 발라드 신곡 ‘고이’를 21일 정오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음원제작사 NCP에 따르면, ‘고이’는 늘 곁을 지켜주던 소중한 존재와의 이별, 그리고 남겨진 마음속 온기와 후회, 감사를 담담히 마주하는 순간을 표현한 곡이다.
삶에서 누구나 마주하는 마지막 인사에 대해 덤덤하게 노래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고요한 감정의 파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곡은 감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이모티콘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돼 주목을 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그림책을 넘기듯 구성된 이 뮤직비디오는 따뜻한 손그림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별과 기억의 장면을 담아냈다.
영상은 애니메이션 요소와 일러스트 캐릭터를 절묘하게 조합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서엘은 신곡에 대해 "누구에게나 있었을, 또는 앞으로 마주하게 될 소중한 작별에 관한 이야기”라며 “‘고이’라는 말 한마디에 담긴 깊은 감정을 음악과 영상으로 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서엘은 2003년 가수 겸 작사/작곡가로 데뷔해 빅마마 ‘하루만’, 브라이언 ‘굿바이 그대’ 등의 히트곡을 통해 감성 짙은 발라드와 OST에서 활약해 온 아티스트다.
지난해 발표한 ‘허수아비’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유튜브 조회수 22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