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앙코르 콘서트 성료…환상적인 보컬로 봄 활짝 열다

 

슈퍼주니어 예성이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성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 ‘We’re the Complicated Kind(위아 더 컴플리케이티드 카인드)’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아시아 8개 지역 투어를 하고 돌아온 예성의 앙코르 공연이었다.

 

특히 예성은 솔로 데뷔 9주년 기념일을 포함해 진행된 공연인 만큼, 기존 세트리스트를 대폭 변경했다. 계절감을 듬뿍 담은 ‘봄날의 소나기’와 ‘벚꽃잎’부터 ‘아름다워’, ‘우리’, ‘그대뿐인지’, ‘메아리’ 등 새로운 무대를 선사해 봄날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It’s Complicated’, ‘Slide Away’, ‘4 Seasons’, ‘No More Love’, ‘Corazon Perdido’, ‘너 아니면 안돼’, ‘평행선’ 등 밴드 연주와 환상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메들리를 비롯한 총 2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문 열어봐’의 한 소절을 즉석에서 가창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선 무대 위와 벽면을 화려하게 물들인 미러볼 효과, 샤막 및 LED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객석 사이를 걸으며 깜짝 무대를 펼친 예성을 향해 쉼 없는 떼창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예성은 “솔로 데뷔 9주년에 앙코르 공연으로 만날 수 있어서 뜻 깊다. 그 동안 제가 본 엘프들은 늘 눈부신 존재였다. 여러분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매번 용기를 얻었으니, 제가 하는 모든 게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행복이 되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슈퍼주니어 20주년이기도 한 만큼, 곧 단체 앨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멤버들과 함께 특별한 활동들로 엘프 여러분께 찾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라고 덧붙이며 슈퍼주니어 활동과 관련된 스포일러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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