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XG가 새로운 버전의 ‘이즈 디시 러브(IS THIS LOVE)’로 팬들의 사랑에 응답했다.
7일 소속사 XGALX에 따르면,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던 미니 2집 ‘아우(AWE)’ 수록곡 ‘이즈 디스 러브’를 새로운 버전의 싱글로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싱글 ‘이즈 디스 러브’에는 피아노 버전과 기악 버전까지 총 세 가지 트랙이 담겼으며, XG는 피아노 버전을 통해 알앤비(R&B) 감성을 보여줬다.
기존 ‘이즈 디스 러브’가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전개로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선사했다면, 피아노 버전에서는 따뜻한 선율 속 특유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바이브가 특징이다. 단순한 편곡을 넘어 애잔한 R&B 감성이 짙게 담겼다.
‘이즈 디스 러브’는 앞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캠페인 송으로 채택된 바 있다. XG는 아카펠라 버전과 새로운 댄스까지 최초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싱글 ‘이즈 디스 러브’ 역시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또한 XG는 최근 ‘이즈 디스 러브’ 비주얼 포토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기존 강렬한 콘셉트를 벗고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순수한 매력까지 뿜어냈다. 팬들은 “너무 귀여운 인형들 같다”, “소화 못 하는 콘셉트가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XG는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더 퍼스트 하울)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3월 일본, 중국 추가 공연을 비롯해 남미 공연과 도쿄돔에서의 마지막 공연까지 앞두고 있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공연은 추가 공연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를 인기를 끌었다.
한편 XG는 오는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도 오른다. 소속사 측은 “‘코첼라’ 라인업 중 유일한 여성 그룹”이라며 “전 세계 팬들에게 ‘XG표 문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