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후(Wh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5일(현지시간_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1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 대비 4계단 하락했으나 통산 30주째 이 차트에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갖고 있는 32주 차트인 기록을 넘어 새 기록을 세울지 관심을 모은다. ‘후’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27위와 28위를 차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블랙핑크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듀엣곡 '아파트(APT.)'는 전주와 동일하게 '핫 100' 7위를 기록하면서 18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가 이번 주 32위에 오르며 11주 연속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는 지난 주보다 무려 23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109위에 안착했다. 이 앨범은 ‘월드 앨범’에서도 순위가 상승해 정상을 재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가 작년 12월 발매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HOP)’은 이번 주 122위로 전주 대비 7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합’은 ‘빌보드 200’에 10주째 차트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