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마쉬, 라디오서 매력 방출...“함께하는 사람들로부터 영감"

 

가수 올리비아 마쉬가 달콤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함께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12일 오후 1시부터 방송된 아리랑 라디오 ‘케이팝핀(K-Poppin)'에 출연, 자신의 취향을 비롯해 곡 작업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었다.

 

이날 영어로 진행된 방송에서 올리비아 마쉬는 진행자와 친밀한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본격적으로 올리비아 마쉬를 알아보는 시간에서 그는 막힘 없는 대답으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할아버지 입맛을 가지고 있다. 과일보다는 팥과 인절미가 들어간 빙수를 좋아한다. 콩국수도 좋아하고, 밥 중에서도 잡곡밥을 좋아한다”라며 반전 입맛을 밝혔다. 또한 그는 “집순이다. 최근에는 휴가가 생기면 뭘 해야 할지 고민하지만,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는 것도 좋아한다”라며 일상을 공유했다.

 

이어 올리비아 마쉬는 “음악 작업은 어디에서 영감을 받는가?”라는 질문에 “어릴 적 꿨던 꿈에서 받기도 하고, 요즘에는 함께 하는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프로듀서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피아노, 보컬 등 레슨을 받았다. 다른 사람의 보컬을 들으면서 배우는 점도 있다. Celine Dion(셀린 디온)의 보컬을 좋아한다. ‘타이타닉’ OST를 정말 좋아한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데뷔 후 가족들이 조언을 해줬다고 말하며 “2024년을 돌아본다면, 100점 중에 90점이다. 기억에 남는 한 해였다. 내년에는 더 많은 나라와 무대를 돌며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음악 프로듀싱 측면에서 성장하고도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올리비아 마쉬는 청취자들에게 포근한 라이브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헤븐(Heaven)’을 포함해 신곡 ‘퍼스트 디셈버 위드 유(First December with You)’를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선사했다. 몽환적인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감싸 안는 동시에 깊은 여운까지 안겼다.

 

올리비아 마쉬는 최근 MBC FM4U ‘스포왕 고영배’에도 출연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위웬 뮤직 페스티벌(Yuewen Music Festival)’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2023년부터 한국에서 작사가,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10월 영어 디지털 싱글을 내고 가수로 데뷔하였다.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친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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