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 2집 '뮤즈(MUSE)'와 그 타이틀곡 '후(Who)’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인기를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7일 자)에 따르면 '후'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보다 12위 하락한 24위로 3주 연속 순위에 들어갔다.
또 솔로 2집 '뮤즈'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15위 하락한 32위로 마찬가지로 3주 연속 진입했다.
지민은 세부 차트에서도 활약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에서 나란히 14위에 올랐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2위), ‘글로벌 200’(5위) 10위권에 자리했고, ‘디지털 송 세일즈’(16위), ‘스트리밍 송’(20위) 등에 랭크됐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이 묘사된 힙합 알앤비(R&B) 장르의 곡이다.
이밖에 '빌보드 200'에서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ATE)’가 13위, 엔하이픈의 '로맨스: 언톨드(ROMANCE : UNTOLD)’가 54위를 각각 차지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코스믹(Cosmic)’은 145위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