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배우 신혜선이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지구여행'(지구를 구하는 나만의 여행) 사진전의 일일 도슨트로 나섰다고 밝혔다.
5일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글로벌 홍보대사인 배우 신혜선은 ‘세계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소재 ‘카페 할아버지 공장’에서 굿네이버스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사진전에 대해 설명했다.
신 씨는 △지구여행의 시작, 에티오피아 △기후 위기, 그리고 아이들 △지구여행자의 꿈, 지속 가능한 미래 등 총 3개의 주제로 전시된 작품들을 소개하며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얘기했다. ‘지구여행’ 사진전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스탬프 투어,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그는 앞서 지난 4월 굿네이버스 에티오피아 사업장을 방문,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면하고 굿네이버스의 기후 위기 대응 사업을 경험했다.
신씨는 "직접 에티오피아 아이들을 만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지구와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지구여행'의 필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지구 반대편에서 미약하나마 일상 속 탄소 발자국 줄이기 실천 활동으로 지구여행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지구여행’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사업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준 신혜선 글로벌 홍보대사에게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기후 위기 속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일상 속 ‘나만의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활동으로 지구와 아이들의 미래를 구하는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지구여행’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