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부터 인디까지…음악 페스티벌 '랩비트 2022' 9월 개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힙합부터 알앤비, 인디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이 올 가을 찾아온다. 

 

페스티벌 주최사 컬쳐띵크는 음악 페스티벌 ‘RAPBEAT 2022(이하 랩비트)’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랜드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규모 힙합 페스티벌이자 알앤비, 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직 페스티벌인 랩비트는 지난 2014년 랩비트쇼(RAPBEAT SHOW)로 시작됐다.

 

이후 2018년 국내 최다 아티스트가 참여한 페스티벌로 그 규모를 확대했으며, 2019년 오프라인 개최 시 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공연 ‘랩비트 페스티벌 리무브’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최초로 이틀간 개최되며 총 4개의 무대에서 약 100여팀의 아티스트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힙합 뮤지션부터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려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키치한 스타일과 독특한 플로우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 아미네(Aminé)와 2022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프로그레시브 알앤비 앨범 상을 수상한 R&B 보컬리스트 럭키 다예(Lucky Daye)가 첫 내한 공연을 '랩비트' 무대에서 펼친다. 

 

또한 국내 모던 록 음악을 대표하는 밴드 넬(NELL)과 성공적으로 북미 투어를 마친 밴드 새소년이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트렌디한 음악으로 사랑받는 로꼬(Loco), 유니크한 감성과 목소리를 지닌 아티스트 자이언티(Zion.T)도 ‘랩비트’ 무대에 오른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88라이징의 멤버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와 오는 13일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를 공개 예정인 비아이(B.I)와 릴보이, 호미들, 미노이 그리고 서사무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도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페스티벌 주최사 컬쳐띵크는 “올해 들어 단계적으로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관객분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가 공연장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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