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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넘어 동요·공예와 결합 "변화무쌍한 국악의 변신"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020년 중독적인 멜로디와 B급 감성의 춤사위로 큰 사랑을 받은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를 기점으로 우리의 전통음악인 국악(國樂)이 변화하고 있다.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음악이라는 오명을 받던 국악이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면서 힙한 음악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국악의 인기는 트로트와 K-팝이 주축을 이루던 오디션 예능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MBN ‘조선판스타’와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등 국악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국악 크로스오버 장르 뮤지션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처럼 국악은 ‘신국악’ ‘퓨전국악’ ‘조선팝’ 등으로 불리며 다양한 장르와 결합을 통해 변화무쌍하게 바뀌며 대중 속을 파고들고 있다.

 

 

지난 1일 국립국악원은 국악과 다른 음악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넘어서 공예와 접목한 국악을 선보였다. 국악에 대중음악과 공예를 접목해 제작한 영상 6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대중음악을 접목한 'K-락'(樂) 3편과 공예를 접목한 'K-마에스트로' 3편이다.

 

‘K-樂’영상은 영화음악과 재즈, DJ 음악 등을 활용한 3편이다.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결합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5DAYS’와 진도씻김굿 보유자 송순단 만신과 윤석철 재즈피아니스트, 판소리꾼 김율희, 그래피티 아티스트 조대가 함께 협업한 작품인 ‘Contact’, 그리고 이양희 안무자가 가야금, DJ와 협업해 한국 춤의 선과 태를 바탕으로 은은한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알려준 ‘Shimmering’으로 구성됐다.

 

 

‘K-마에스트로’ 영상에서는 판소리와 다양한 공예를 접목해 제작됐다. 판소리와 전통매듭공예가 만난 ‘화연(花宴)’, 가곡과 대나무공예가 만난 ‘풍류(風流)’, 가야금산조와 금속공예가 만난 ‘파동(波動)’ 등 세 작품을 통해 국악의 미학적 가치를 전통공예라는 시각적 요소를 접목해 영상에 담았다. 판소리에는 국가무형문화재 김수영 명창(고수 이태백)이, 가야금산조에는 중앙대학교 교수 김일륜 명인(장구 이태백)이, 가곡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참여해 최고의 무대를 꾸몄다.

 

 

이 밖에도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어린이 관객을 겨냥해 동요와 국악을 결합한 음악회를 연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공연한다. 이번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지난해 5월 초연 당시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던 ‘엔통이의 동요나라’의 두 번째 시리즈다.

 

공연에는 ‘꽃을 꺾지 마세요’,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 '뚤레뚤레' 등 창작 동요와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위해 작곡한 '내 말은 말'과 주제가 '엔통이의 노래' 등 국악으로 편곡된 동요를 삽입해 어린이 관객들이 따라부를 수 있도록 했으며 국악기의 음색을 직접 들어보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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